건강정보

민들에의 효능

사인여천 김학규 2009. 5. 29. 21:45

위(胃,) 간(肝,) 혈(血에) 탁월한 민들레


우리나라 지천에 널려 있는 것이 민들레지만 사람들은 민들레가 그리 중요한 약재인줄은 모르고 지낸다. 약용 식물 사전에는 ‘민들레가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원활하게 하며, 소화불량, 변비, 간장병, 황달, 천식, 자궁병, 식중독 등에 좋다’고 되어 있다.

또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민들레에는 발암물질을 억제 하는 성분이 있으며, 유기 게르마늄이 풍부해 암 예방에도 유효하고 위의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이 탁월하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처럼 민들레의 효능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기능이다.

이는 민들레에 포함된 ‘리놀산’같은 성분 때문이다. 특히 각종 염증성 질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만큼 여러 가지 항생제 사용이 어려운 염증질환자에게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민들레는 강장효과가 있기 때문에 허약 체질 개선이나 몸이 약해 입안에서 냄새가 나는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도 활용된다.

간질환이나 뼈의 질환, 암 등의 치료와 예방에도 민들레 녹즙은 가히 효과적이다.

뿌리는 훌륭한 간 기능 개선제이다. 뿌리에 든 ‘콜린’은 간 영양제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간염, 간경화, 담석 등으로 고생하거나 황달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뿌리는 또한 당뇨병 치료에도 유용하다. 동물실험에서 민들레의 ‘이눌린’이란 성분이 혈당조절을 돕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뿌리를 고혈압 치료에 이용해 왔다. 여기서 혈압강하 성분은 ‘만니톨’이다.

민들레 차나 즙은 출산한 여성의 젖몸살과 여러 부위의 종기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 어떠한 부작용도 학계에 보고된 바가 없을 정도로 남녀노소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안전하다.

당장 특별한 질병이 없는 사람도 민들레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며, 비위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네랄이 풍부해 식품 그자체로서의 가치도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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